프라다가 아무래도 요즘 감 제대로 잡은 것 같다.
특히 24/25 FW 신상이 너무 예뻐도 심각하게 예뻐서
여전히 프라다 삼각 로고의 인기를 이어 갈듯.
이번 라인이 색감이 밝고 화사하고 파스텔톤이 많아서
화려하고 과감하고 색이 튀는 걸 좋아하는 20대, 30대 여성들한테 특히 인기가 높다.
그리고 프라다 가죽류는 워낙 유명하니까.
프라다 지갑 장점
1. 사피아노 가죽
저 빗살무늬 토기 같은 대각선 줄무늬 가죽 이름?
바로 사피아노 가죽이다.
명품 브랜드 가죽 재질 중에서 원탑, 프라다에서 개발한 소재.
이게 얼마나 미친 소재냐면..
프라다 한번 잘못 사면 대대손손 물려줘야 한다는 개그가 있을 정도로
스크래치 안 나고
물 묻어도 휙 털어내면 되고
때 잘 안 타고
어디 콘크리트 바닥에 긁는 거 아닌 이상 평생 쓰는 재질
이래서 프라다 사피아노 잘못 쓰면 평생 쓰게 되는 거다(?)
2. 변하지 않는 로고
가끔 명품 브랜드들 중에 로고 폰트를 바꾸거나(버버리)
로고의 일부분을 변형 (셀린/ 셀린느) 하는 경우가 있는데
뭐 브랜드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선 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왜냐면 내가 고작 작년에 산 명품백이 벌써
오래된 명품 = 옛날 거 = 트렌드에 맞지 않는 것 같이 보인다는 것.
근데 프라다 로고, 특히 삼각 로고는 그냥 쭉 가는 스테디.
오래 쓸 수 있는 명품 지갑 선물 찾는 사람이라면
프라다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3. 실용성
아래 추천템을 보면 알겠지만
구성이 알차다.
카드 홀더 + 지폐 + 동전 지갑을 다 모아 놓은 올인원 반지갑.
그냥 모든 게 수납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좀 통통하게 부피가 나가기도 하지만
나름의 매력
4. 유니크함
샤넬, 루이비통은 너무 흔하고 좀 뻔해 보이고
에르메스는 너어무 비싸고 올드하고
디올을 특유의 투머치 여성스러움이 부담스럽고
생로랑은 로고가 너무 튀어서 취향이 아니고
셀린 보다는 명품 티가 좀 났으면 좋겠으면
프라다를 추천한다. 너무 유행 타지 않고, 어디 모임 나가면 겹치지 않음.
물론 지금 너무 핫하긴 한데.. 이 또한 지나가리(?)
구매처
거의 전국의 모든 좋은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도 좋은 방법
그러나 진짜 좋은 건 <SSG 프라다 공식 브랜드관>에서 구입하기.
프라다 코리아 공식 판매처라 당연히 정품이고.
할인 쿠폰이 진짜 최저가 수준인데
SSG 포인트 적립금 3%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신세계 SSG 카드 있으면 추가 할인
+ 신세계 유니버스 멤버십 가입하면 또 3만 원 할인 쿠폰...
요즘 백화점 상품권깡도 할인율 내려간 마당에
이거 보다 프라다를 싸게 사는 방법은 없을걸?
프라다 반지갑 추천
1. 트라이앵글 모티프 장식 스몰 가죽 지갑
- 초신상
- 지폐 수납 1칸
- 카드 슬롯 4
- 내부 포켓 2
- 지퍼 동전 지갑
- 단추 똑딱이 클로징
- 이때까지 본 적 없는 트라이앵글 모티브
이번 신상
흔하지 않은데 프라다라니!
보통 사피아노 가죽이나 민무늬 가죽만 많이 봐왔을 텐데
이건 프라다의 상징 삼각형이 새겨진 새로운 신상이다.
블랙 + 삼각 호고 + 골드 하드웨어 로고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트라이앵글 모티브의 센스가 어마어마하다.
나의 최애픽.
수납 다 갖췄는데 디자인까지 제대로다.
예쁘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가격은 99만 원
2. 사피아노 가죽 반지갑
- 오래가는 사피아노 가죽
- 프라다 트라이앵글 로고
- 지폐 수납 가능
- 카드 4장 수납
- 내부 포켓 2개
- 동전 수납 (단추 똑딱이)
- 외부 포켓 1개
프라다 = 사피아노 가죽 (빗살무늬 결이 느껴지는 가죽)
클래식 중의 클래식
엄청난 수납력 그냥 모든 게 다 들어간다.
시즌 한정판 컬러인 라이트 블루 + 은장(실버 하드웨어)이 특히 예쁜 듯.
클래식한 건 블랙 + 금장 (골드하드웨어)
가격은 98만 원
2. 스몰 가죽 지갑
- 고급스러운 민무늬 가죽
- 지폐 수납 1
- 카드 슬롯 4
- 내부 포켓 2
- 동전 포켓 1
사피아노 가죽은 아니지만
훨씬 부드럽고 컬러가 예쁜 가죽 재질
가격은 104만 원
3. 반지갑
- 고급스러운 민무늬 가죽
- 지폐 수납 1
- 카드 수납 3
- 내부포켓 2
- 동전 수납 포켓 1
위의 반지갑들이 풀 구성이었다면
이번엔 똑같이 모든 건 갖췄지만 갯수는 줄였다.
정말 딱 필요한 구성만 슬림하게
역시 유색 옐로우 컬러가 예쁘다.
가격은 106만 원
4. 사피아노 트라이앵글 로고 반지캅
- 사피아노 가죽
- 카드 슬롯 5
- 내부 지퍼 포켓 1
- 단추 똑딱이 클로징
현금 안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제일 인기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선물로 하기 제일 좋은 아이템.
카드만 들고 다니는 사람을 위한
카드 슬롯 몰빵 지갑.
슬림함은 덤.
파스텔톤 쿨 핑크라 색감이 아름답다.
가격은 91만 원
단추 없고 카드 슬롯만 4개 있는 버전은 조금 더 저렴하다.
가격은 62만 원
5. 사피아노 및 가죽 카드 지갑
- 사피아노 + 가죽
- 카드 슬롯 5
- 아코디언 쉐입
- 똑딱이 단추 클로징
- 아코디언 쉐입
처음 봤을 때 감탄했던 아코디안 모양 카드 슬롯.
카드로 5장이나 들어가고
클로징도 단추로 확실한데
부피 커지지 않게 플랩 뚜껑도 아니고
슬림한 가죽으로 딱 막아 놓은 모양새.
신용카드만 들고 다니고 부피 큰 거 싫은 미니멀리스트들에게 딱.
들고 다니면 흔하지 않게 이쁘고 특이해서 꼭 칭찬당하는 재질.
가격은 88만 원
6. 가죽 카드 지갑
민무늬 가죽 or 사피아노 가죽
트라이앵글 로고 or 메탈 로고
카드 슬롯 6
내부 포켓 1
극강의 슬림함
정말 많이 보이는, 그만큼 인기 있는 프라다 카드 슬롯 엔트리 레벨 모델
오로지 슬림함 + 카드 슬롯 많이 + 프라다 로고 딱
라벤더 퍼플, 핫핑크, 블루 컬러가 다양하니 유색 고르는 재미가 있음.
로고도 클래식한 삼각형 로고와
삼각형 없이 메탈 로고만 있는 버전 중에 고를 수 있음.
가격은 5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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