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립밤 선물을 좋아한다.
입술이 마르는 느낌이 매우 불편해서 항상 손 닿는 곳에 립밤을 둔다.
모든 가방에 하나씩 넣어두고
책상위에 하나는 손에 안 묻는 스틱형
침대 옆에 하나는 듬뿍 바르는 단지형
사무실에 하나는 자연스러운 틴트 립밤
촉촉한 무향도 있어야하고
덧바를 자연스러운 컬러도 있어야하다보니
종류별로 쟁이는 편
선물로 들어오는걸 당연히 환영할 수 밖에.
그리고 좀 특이하게
나는 디자인이 예쁜 림밥도 모은다
요즘엔 워낙 제품이 잘나오니 제품력은 믿고 사고(?)ㅋㅋㅋ
예쁜 게 보기도 좋으니까.
조금 가격대가 있는 브랜드의 립밤은
선물용으로도 좋다.
백화점 브랜드 명품 립밤
특히 디올 립밤, 샤넬 립밤이 조금 뻔해보인다면
아래 몇개를 눈여겨 봐도 좋다.
선물용 립밤 TOP 5
1.설화수 윤조립밤
보자마자 탄성이 나온
달항아리 모티브의 화이트 디자인
솔직히
디자인만 보고 구매 완전 가능.
설화수라 좀 올드한 브랜드 아니야?
싶겠지만
최근 디자인을 싹 바꾸면서 너무 예뻐졌다.
물론 워낙 브랜드 파워가 있으니
나이대 있으신 분들께 간단한 선물로도 반응이 뜨거움
2.투크 스파 립밤
립케어에 진심이라면
아기 입술 만들어주는 립 관리템 투크.
밖에서 쓰기엔 좀 불편할 수 있으니 침대 옆에 두는 립밥으로 쓰자.
삼각 패키지도 유니크하고 예쁘다
3.얼터너티브스테레오 립 포션 바미 로즈 립밤
립밤을 녹인 고보습 촉촉한 립 포션
립밤 따로 립 컬러 따로 들고 다니기 싫을때
외출할때 딱 요거 하나만 들고 나가기 좋다.
당연 패키지도 너무 예쁘고
4.프레시안 센슈얼 림밥
그린 림밥은 처음 봤을껄?
너무 너무 예쁜 딱 샤인머스캣 색깔의 림밥이다.
최근 본 브랜드 중에 아마 디자인으로는 압도적인듯한 프레시안
역시 립밥 하나도 그냥 나오지 않네
+ 틴트 만큼이나 컬러도 다양하다.
무색이 취향이 아니라면 다른 컬러들도 오묘하고 유니크하니 한번 씩 보기를 추천.
5.호텔 도슨 블렌딩 립밤
선물용으로 너무 예쁠 디자인.
바디 로션, 퍼퓸으로 제일 유명한 호텔 도슨에서 립밤도 나온다
애프터눈 티 컨셉으로 4가지 향이 나오는데
흔치 않고 특이한 향이라 향덕후들이라면 좋아할 특별한 림밥이다.
모이스쳐 라인 2종
크림 오 뵈르 - 버터 크림 향
떼 오 카라멜 - 캬라멜 블랙티 향
틴티드 라인 2종
르 구떼 1841 - 라즈베리 그린티
푸딩 오 휘기에 - 무화과 블랙티 향
디자인도 미니멀해서 틴티드 림밥이라도 남녀 공용으로 써도 좋을듯.
내 취향 예쁜 디자인 제품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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